일본 코미디언 "한국 드라마, 죄다 베낀 것…이상한 나라"

일본 국민 코미디언이죠. 비토 다케시가 또다시 혐한 발언을 했습니다. 한국을 '이상한 나라'라고 표현했는데요.

지난 27일(현지 시각) 일본 지상파TV 아사히 정치 대담쇼 '비토 타케시의 TV 태클'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다뤘습니다.

이날 비토 다케시는 한국 집권층은 궁지에 몰리면 일본을 비난하고 나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한국은 대통령이 상태가 나빠지면 일본을 비난한다"며 "주로 (대통령 직을) 그만두고 나중에 체포되기도 한다. 이상한 나라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드라마도 비판했습니다. 그는 "무작정 한국 드라마가 들어오고 있다"며 "보통이라면 따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혐한 발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과거 일본에서 '겨울연가' 신드롬이 불자 "독도를 강탈한 나라의 드라마 따위를 보면 되느냐"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겨울연가'를 비롯한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는 일본 것을 죄다 베낀 덕분"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